Category cafe
Realize Architecture & Space Design, Construction
Completion Date 2020. 01
Location 4-8, beumnammyeon hwang-yongil, Sejong Metropolitan Autonomous
Landscape Anmadang the lab
Photography Park Woo Jin
KR
‘이도커피’라는 1호점이 운영되고 있고, 2호점의 확장을 디자인 계획하에 새롭게 시작하게 된 프로젝트이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된 1호점과 달리, 2호점은 세종시에 생활하는 이들이 잠시 현실의 일상에서 벗어나 커피를 마시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는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세종시에서 활동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생각을 비우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공간의 의모는 정해졌는데, 그렇다면 이들(고객)에게 어떤 시간을 어떻게 제공해야할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 곳을 찾는 사람 그리고 사유(잠시 생각을 비우는)의 감정라인을 그리기 위해서 감정의 전이가 필요한 인상적 경험을 주고자 했고, 생각한 장치가 바로 ‘안개’이다.
안개의 이미지를 ‘날씨의 맛’이라는 책의 글귀를 인용해 말하자면,
안개는 “말랑말랑한 고치” 같다. 주위를 감싸는 손처럼 ‘휴식’과 ‘평화’, ‘고요’와 ‘평온’을 맛볼 줄 아는 이들을 감싸기 때문이다.
‘안개 속에서 색채와 형태를 봅니다. 그 곳에 혼자 있고, 세상은 그 바깥에 있으며, 우리는 그 안에서 고요해집니다.
공기 중에서 빛나는 연무는 분명한 윤곽들을 흐리게 만들어 풍경을 미화하고, 몽환적이며 시적입니다.
안개가 가지는 여러 감정의 이미지가 공감됐고, 분명한 형태의 윤곽들을 흐리게 만들어 안개 낀 단순화된 형태의 이미지 앞에 안개를 보는 것이 아니라 구현되는 안개 그 자체에 감정이입이 되어 자신을 돌아보는 나와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길 원했다.
EN
Sejong Metropolitan Autonomous City is a newly developed city around Seoul area. We wanted to provide a place where people can escape from the cold city life to be able to reflect on themselves. We wanted to provide people the opportunity to clear out their tiring daily routine and to experience a time to face themselves through this place. The simple square metal mass exterior and site being located not too close to the living area display ‘refinement.
The whole project started from wanting to provide special time to customers. We considered that people buying coffee is like purchasing the time they spend in the café. We wanted to create an emotional connection between the people and the clearing of their mind. This connection was made possible by fog surrounding the café with fog.
There are varied emotions that fog has. It blurs the clear line not only showing more simplified image of things but also helps people to focus more on their inner selves.
Property of the atmoround
Drawn: atmoround
©2019 ATMOROUND
Property of the atmoround
Made: atmoround
©2019 ATMOROUND
Photo: Park Woo Jin
©2020 ATMOROUND
Property of the atmoround
Photo: atmoround
©2019 ATMOROUND
Property of the atmoround
Photo: atmoround
©2019 ATMOROUND
Photo: Park Woo Jin
©2020 ATMOROUND
Photo: Park Woo Jin
©2020 ATMOROUND
Photo: Park Woo Jin
©2020 ATMOROUND
Photo: Park Woo Jin
©2020 ATMOROUND
Photo: Park Woo Jin
©2020 ATMOROUND
Photo: Park Woo Jin
©2020 ATMOROUND
Photo: Park Woo Jin
©2020 ATMOROUND
Photo: Park Woo Jin
©2020 ATMOROUND
Photo: Park Woo Jin
©2020 ATMOROUND
Property of the atmoround
Drawn: atmoround
©2019 ATMOROUND
Property of the atmoround
Drawn: atmoround
©2019 ATMOROUND
Property of the atmoround
Photo: atmoround
©2021 ATMOROUND
Property of the atmoround
Photo: atmoround
©2020 ATMOROUND
Property of the atmoround
Photo: atmoround
©2020 ATMOROUND
Property of the atmoround
Photo: atmoround
©2020 ATMOROUND
Property of the atmoround
Photo: atmoround
©2020 ATMOROUND
Photo: Park Woo Jin
©2020 ATMOROUND
Photo: Park Woo Jin
©2020 ATMOROUND
Photo: Park Woo Jin
©2020 ATMOROUND
Photo: Park Woo Jin
©2020 ATMOROUND
Photo: Park Woo Jin
©2020 ATMOROUND
Photo: Park Woo Jin
©2020 ATMOROUND
Category cafe
Realize Architecture & Space Design, Construction
Completion Date 2020. 01
Location 4-8, beumnammyeon hwang-yongil, Sejong Metropolitan Autonomous
Landscape Anmadang the lab
Photography Park Woo Jin
KR
‘이도커피’라는 1호점이 운영되고 있고, 2호점의 확장을 디자인 계획하에 새롭게 시작하게 된 프로젝트이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된 1호점과 달리, 2호점은 세종시에 생활하는 이들이 잠시 현실의 일상에서 벗어나 커피를 마시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는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세종시에서 활동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생각을 비우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공간의 의모는 정해졌는데, 그렇다면 이들(고객)에게 어떤 시간을 어떻게 제공해야할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 곳을 찾는 사람 그리고 사유(잠시 생각을 비우는)의 감정라인을 그리기 위해서 감정의 전이가 필요한 인상적 경험을 주고자 했고, 생각한 장치가 바로 ‘안개’이다.
안개의 이미지를 ‘날씨의 맛’이라는 책의 글귀를 인용해 말하자면,
안개는 “말랑말랑한 고치” 같다. 주위를 감싸는 손처럼 ‘휴식’과 ‘평화’, ‘고요’와 ‘평온’을 맛볼 줄 아는 이들을 감싸기 때문이다.
‘안개 속에서 색채와 형태를 봅니다. 그 곳에 혼자 있고, 세상은 그 바깥에 있으며, 우리는 그 안에서 고요해집니다.
공기 중에서 빛나는 연무는 분명한 윤곽들을 흐리게 만들어 풍경을 미화하고, 몽환적이며 시적입니다.
안개가 가지는 여러 감정의 이미지가 공감됐고, 분명한 형태의 윤곽들을 흐리게 만들어 안개 낀 단순화된 형태의 이미지 앞에 안개를 보는 것이 아니라 구현되는 안개 그 자체에 감정이입이 되어 자신을 돌아보는 나와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길 원했다.
EN
Sejong Metropolitan Autonomous City is a newly developed city around Seoul area. We wanted to provide a place where people can escape from the cold city life to be able to reflect on themselves. We wanted to provide people the opportunity to clear out their tiring daily routine and to experience a time to face themselves through this place. The simple square metal mass exterior and site being located not too close to the living area display ‘refinement.
The whole project started from wanting to provide special time to customers. We considered that people buying coffee is like purchasing the time they spend in the café. We wanted to create an emotional connection between the people and the clearing of their mind. This connection was made possible by fog surrounding the café with fog.
There are varied emotions that fog has. It blurs the clear line not only showing more simplified image of things but also helps people to focus more on their inner sel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