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자는 사용자가 영화같은 하루를 느끼게 하고자, 상영관 의자를 떠올립니다.
INFILM 출입구에서 내려가는 계단에 위치한 이 의자에 앉으면, 천창을 통해 흐르는 빛과 세로로 길게 난 창을 통해 들어오는 해질녘의 노란 빛을 감상할 수 있는데 우리는 이러한 현상학적인 순간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영화 상영관의 좌석처럼 앉아봅니다.
디테일도 영화관 음료를 꽂는 곳에 커피를 올려놓고 의자에 앉아 빛의 움직임과 노을빛을 바라보면 마치 영화를 감상하는 기분이 듭니다.